두 사람 마주보며 서 있습니다.
땀구멍 보일 만큼 지척입니다.
두 손 꼭 잡아 정겹습니다.
게다가 미소까지 따스합니다.
오늘도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고민합니다.
우리의 꿈은, 저 흐뭇한 광경이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
2020년 4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향기로운 마을에 터를 잡았습니다.
기왕지사, 우리는 마주볼 때의 흐뭇함에 한 가지 더 얹어보려 합니다.
약속합니다.
주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겠습니다.
그 방향을 향해, 출발선 나란히 서서, 눈높이까지 깨알처럼 챙긴 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밀어주고 당겨주며,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바라보는 것, 함께 걷는 것, 그리고 함께 꿈을 일구어가는 것.
사회복지는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회복지관은 그래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그래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늘 주민 여러분과 함께 걸음 하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